군자역 로드푸드 핫도그 맛있당
오늘은 퇴근후 오랜만에 군자동에 사는
대석이를 만나러 강남에서 군자까지
지하철을 이용을 해서 강북으로 넘어 갔어요!
오랜만에 타보는 퇴근후 지하철
사람들이 어마무시하네요..
이리 찡겨 저리찡겨 겨우 낑낑 되면서
3호선을 타고 7호선으로 갈아타서
힘겹게 도착을 한 군자역
예전에는 군자역 인근에 대석이 말고 대원이 형하고
자주 왕래를 해서 많이 왔던 동내인데
최근 군자역에 와본지 2년 정도 된것 같네요.
군자역 밖으로 나와서 시계를 보니 아직
대석이가 퇴근을 해서 올 시간이 조금 남은듯 해서
전화를 걸어 너~ 어디야? 물어보니 이제 천호대교를 건넜다고 해요
하~ 버스로 천호대교에서 군자까지 오려면 대략 20분 남짓 남았네요
해가 지려하니 바람도 꽤 많이 불고 춥기도 하고
어디 들어가서 잠시 머물만한곳이 있나 봤더니
바로 인근에 로드푸드 판매를 하는 곳이 보이네요.
쪼로로 로드푸드 안으로 들어가서 뭐를 간단히 먹으면서
대석이를 기다릴까? 이리 저리 판매를 하는 음식을 봤어요.
오늘 같이 추운날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신비의 음식 바로 오뎅이에요~
오뎅은 추운 날씨에 먹으면 왜 이리 맛있는지?
특히 오뎅의 진한 육수를 뽑아 놓은 오뎅 한컵이면
방금 전까지 오돌오돌 떨었던
추위에 차가워진 몸이 금새 사르르 녹아버리죠!
그리고 오뎅을 담아놓은곳 바로 위쪽으로는
매콤한 고추장? 고춧가루를 이용을 해서 만든
쌀떡볶이가 한가득 담겨 있네요,
그리고 찹쌀순대까지.. 어휴 마음만 먹으면
로드푸드 매장에서 판매를 하는 모든 분식을
다~ 먹고 싶었지만 20분 후면 대석이를 만나서
저녁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히 핫도그 한개 주문을 했어요!
오뎅국물을 가득 담아서 조금씩
입속 천장 껍질이 데이지 않게 호호~ 불어서
먹고 있다 보니 방금 막 기름에 튀겨지고
설탕을 온몸에 뒹구르르 돌려서 바르고
새콤 달콤 약간 짭짜롬한 케찹이 한가득
버무려진 핫도그 나왔네요~~!!
한입 먹기전에 우선 기념사진 찰칵 ㅎㅎ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핫도그
예전 중, 고등학교 시절 학교 끝나고 나오는 길목에 있는
분식집에서 자주 사먹었던 추억의 핫도그,
하지만 이제는 왠만해서 쉽사리 찾아보기 힘든
분식 메뉴가 되어 버린것 같아요~~!!
여름철 휴양지나 그외 이렇게 역세권 인근에 있는
로드푸드에서 겨우 찾아볼수 있는 핫도그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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