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후 12시에서 2시 정도가 되면
날씨가 평균 24℃ 들어서면서
아침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KTX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KTX에서도 이제는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겉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
하~ 저번달 이때만 해도 추웠는데
날씨가 왜 이렇게 갑자기 바뀌었는지..
신통방통할 따름이죠..
여하튼 부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KTX 표를 끊으려 하니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여유가 나더라고요..
바보 처럼 부산 왕복 표를 끊었어야 하는데...
실수로 편도로만 표를 끊어서 어쩔수 없죠..
스케쥴을 마친 동내 먹거리가 뭐가 있나? 찾아봤는데,
저~ 멀리 물회! 라는 두글자 간판이 보이네요.
그래 날씨도 덥고 하니 오랜만에 시원하면서
새콤달콤한 물회 한사발 먹고 서울로 가야겠다.
하고 물회 전문점에 방문을 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뭐 메뉴판 볼게 있나요.
사장님 물회주세요.. 주문을 하고 잠시 앉아서
오늘 새롭게 바뀐 모바일 네이버를 보면서
오호~ 다이얼 처럼 돌아가는 화면 배열이 참으로 신기하네..
네이버 새로 리뉴얼된 메인 화면에 있는 다이얼을
좌로 돌려보고 우로 돌려보고 보고 보고 또 보고 하는 사이
맛있는 물회 한사발이 서빙이 되었습니다.
보통 물회는 부산이 아닌 저는 강원도 사천에서
먹었는데 부산에서 물회를 먹는건 처음이에요.
강원도 사천에서는 물회안에 양념 육수를 부어서 나오는데
부산에서는 이렇게 따로 나와서
육수를 알아서 부어 먹는 스타일인가 보네요.
뭐 어떻게 해 먹든 뭐가 중요한디 맛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우선 처음 먹는 스타일이라 옆에 나온 청양고추 다진거를 한수저
크게 떠서 물회 위에 올리고 육수를 1/2정도 따라 넣고
휙~ 휙 저어서 육수와 야채 그리고 물회가 서로 잘 섞이게
정성을 다해 열이 가해지지 않도록 비벼서
수저로 크게 떠서 한입 먹었는데..
역시 물회는 더운 날씨에 먹어야 제맛이네요~ 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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